|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 결과 분석’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 이미지 (사진=인천대) |
인천대 중국학술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는 시진핑의 3연임 여부, 지도부 구성 변화, 공산당의 새로운 목표 제시 등으로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23일 발표된 새로운 지도부는 예상과 다르지 않게 시진핑의 3연임이 확정됐다. 예상을 뛰어넘은 부분은 시진핑 계열의 인사들이 정치국과 상무위원회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에 반해 공청단 계열의 인사들이 모두 지도부에서 탈락됐다. 특히 이 같은 구성은 사실상 집단지도체제의 원칙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개정된 당헌에서도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적 실현과 21세기 중엽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실현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그 방법론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강조했다.
덩샤오핑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20차 당 대회가 갖는 의미, 정치·경제·인사·발전전략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아울러 중국의 미래 5년을 내다보는 장을 마련한다. 본 회의에서는 한국 내 현대 중국학의 각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연구자들이 모여 진지한 토론과 논쟁을 하게 된다.
조영남 서울대 교수는 20차 당 대회와 중국정치,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는 발전전략, 지만수 금융연구원 연구원은 중국경제, 안치영 원장은 인사 변동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학계뿐만 아니라 중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대(對)중 정책수립에도 유의미한 제언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제한적 여건에서 논의와 교류를 최대화 하고자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 회의 진행, 유튜브 생중계 및 회의 영상 공개 등 다양한 노력 중이다.
또 주제의 시의성 및 중요성, 학자들의 관련 영역에서의 학술적 무게감, 학계와 언론 기관 및 일반인들의 관심을 감안하면 위축돼 있었던 학술교류와 중국연구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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