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6 12: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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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 현장 모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9~10일 양일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4회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 '더디가도함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학교 폭력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고 그 속에서 해결방안을 찾고자 기획됐으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빨리 가고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임을 강조하고자 '더디가도함께'를 대회명으로 정했다.

올해는 지역내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230여명이 참여해 9일은 고등학교 9개팀, 10일은 3개팀이 나눠 경연을 펼친다.

▲성인이 된 이후 친구들끼리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이야기(창덕여고) ▲앞·뒤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친구의 이중성을 두 얼굴로 표현한 연극(잠실여고) ▲학내 폭력을 소설로 쓰게 된 사연 (영파여고) 등 젊은 패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 3월 참여신청을 받은 이후 연극동아리 활동비 지원과 중간점검을 통해 공연 준비를 도왔다.

관람을 원하는 학생과 주민, 부모님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시상은 전문가들의 현장 심사를 통해 중·고등부로 나눠서 각각 진행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학생들이 평소 지닌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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