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물재생기술 R&D 센터' 조성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1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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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기업-서울시립대 맞손
연말 착공··· 내년 상반기 운영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활용
4개 물재생센터 운영 최적화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기업(LG히타치워터솔루션), 대학(서울시립대)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물재생기술 R&D센터’를 조성한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연구ㆍ개발을 통해 물재생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중랑ㆍ난지ㆍ서남ㆍ탄천)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중랑물재생센터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물재생기술 R&D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8년 상반기 운영 시작을 목표로 오는 12월 말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중랑물재생센터내 부지를 제공하고 공동연구 및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센터 구축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공동연구 수행 및 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맡는다.

서울시립대는 연구ㆍ개발 방향 설정과 기술지원 및 연구 수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3개 기관은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수처리기술 ▲슬러지 처리공정 개선 ▲악취배출 저감기술 ▲에너지 자립형 물재생센터를 목표로 한 에너지 관리기술 ▲물재생센터 배출 기후변화가스 저감기술 등에 대한 연구ㆍ개발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물재생기술 R&D센터’는 지상 1~2층(연면적 760㎡) 규모로 조성된다.

1층(300㎡)에는 핵심시설인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가 들어선다.

실제 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되는 하수 원수와 슬러지 등을 활용해 하수처리 분야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현장 중심’ 연구소로 운영된다.

기존 하수처리 연구가 대부분 실험실 규모(Lab-Scale)인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2층(460㎡)에는 기기분석을 할 수 있는 실험실과 분석실, 사무실,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시는 국내ㆍ외 안팎으로 하수처리 운영방식이 첨단화되는 상황에서 산ㆍ학ㆍ관 공동연구를 통해 물재생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서울시 물재생 기술을 선진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R&D센터에서 개발된 기술과 노하우는 공동 소유가 원칙인 만큼, 첨단 물재생기술과 관련한 지적재산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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