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문둥병 시인 '한하운'을 기리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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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 투입
기념비 제작… 십정2동에 세워


[인천=문찬식 기자]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은 최근 십정2동 하정경로당에서 진행된 20번째 '1박2일 구민행정'에서 "한하운 시인을 기리는 기념비를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십정2동은 문둥병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한 시인이 타계한 곳(십정동 산39번지)”이라며 “십정2동 백운공원이나 백운초등학교 인근에 기념비를 만들어 한 시인의 문학적·역사적 가치를 기리를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그는 "한 시인 재조명 사업은 인천시가 공모한 ‘인천가치재창조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시비 1억51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2000여만원이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구청장은 "십정2동이 인천의 한 가운데로 열우물경기장을 비롯해 부평아트센터 등의 각종 문화·체육기반시설이 위치해 앞으로 발전 전망이 높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십정2구역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대한 종전자산평가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문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자 이에 대해 홍 구청장은 "인천도시공사와 주변 시세를 반영한 임대 사업자의 적정가 매수 등을 통한 고통분담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밤늦게까지 동암역 포장마차 철거지역 등을 둘러보고, 17일 새벽 취약지역 청소를 하는 것으로 1박2일 구민행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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