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연·전시공간 조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16 15: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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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동 소각장 리모델링 착공

[부천=문찬식 기자]가동이 중단된 경기 부천 삼정동 소각장이 융·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부천아트벙커 39’로 탈바꿈된다.

부천시는 최근 삼정동 소각장에서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정동 소각장 리모델링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정동 소각장 리모델링은 2010년까지 쓰레기 소각장으로 운영되다가 시설이 폐지된 뒤 전국 최초로 폐산업시설을 문화재생사업 지원대상지로 선정되면서다.

삼정동 소각장 리모델링은 건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보강, 거대한 기계시설물 철거 후 중정 조성, 벙커 내 침출수 제거와 환기시설물 정비, 공간조성공사 등이 앞으로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아트벙커39로 불리게 될 소각장은 다양한 공연·전시 등이 가능한 공간과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공간, 작은도서관을 품은 레스토랑, 키즈스페이스, 외부공간에 조성될 나무숲 등 힐링공간이 조성돼 낙후된 신흥동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그동안 주민갈등의 중심에 있던 소각장이 문화재생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부천아트벙커39 조성사업은 리사이클이 아닌 한 단계 차원을 끌어올린 업사이클이다. 이곳이 지역의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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