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 가속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2 1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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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등
산자부 공모사업에 신청 접수
선정땐 5년간 총 585억 투입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인하대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손잡고 정부의 산학융합지구 사업 유치를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인 '항공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되면 시는 5년간 총 5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공모에는 시와 인하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시에 기반을 둔 인천국제공항의 강점을 살려 최첨단 항공산업을 자동차, 기계 등의 시의 뿌리산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송도에 위치한 인천산업기술지원단지에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지원에 나서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여기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와의 연계 육성을 벌이며, 시는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시와의 항공산업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기 위해 융합지구 조성에 항공산업 발전 기부금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시도 여기에 시비 45억원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참여기관은 인천산학융합지구 운영을 위한 (사)인천산학융합원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인천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며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MIT 등에서 최근에 도입한 신개념 교육 방식이자 산학융합 프로그램인 C-School(Creative-school)을 도입할 계획이다.

C-School은 단순 교육과 수동적 산업지원이 아닌 창의적 교육을 통한 문제해결과 이를 산업에 응용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선정이 마지막인 만큼 세종시, 제주도, 전남 나주시, 대구시 등이 시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인천의 모델이 가장 경쟁력이 크다”며 “인천은 다른 지역과 달리 항공산업이 특화된 곳인 만큼 선정 가능성이 큰 만큼 마지막까지 참여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산자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연구개발, 근로여건 향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과 기업지원 등을 융·복합 시키는 것으로 전국 11개 지역이 선정돼 있다.

이번에 2개 지역 선정을 마지막으로 전국 13개 지역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학융합지구가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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