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 청년수당 지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1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月 20만원씩 3개월 한도내 지급키로
고용부와 미취업 청년취업지원 협약도


[인천=문찬식 기자]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없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대상이 중복되고 배제되는 등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상담→훈련·일경험→취업알선'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를 기본으로 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연계·협력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이 다양한 일경험을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에 참여해 직업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시의 일자리 사업과 적극 연계한다.

이어 이기권 장관은 이날 업무협약 자리에서 ▲2단계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다양화 ▲훈련참여수당 지원범위를 다른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에 운영하는 훈련 등으로 확대 ▲청년들이 충분한 훈련과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현행 8개월로 고정된 2단계 참여기간의 탄력적 운영 ▲상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용센터·민간위탁기관 상담원에게 수준별 교육과정 제공 등 4가지 청년취업성공패키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시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과는 별개로 새로운 청년취업지원정책으로 '청사진(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 정책을 발표했다.

청사진은 취업성공패키지의 취업알선단계에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 직접적인 취업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월 20만원씩 3개월 한도로 지원하고, 취업 후에 고용보험을 3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는 'Ⅱ유형' 청년들에게도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지원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청사진 정책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청사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 협의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해당 정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시는 8대 전략사업에 청년 취업훈련 과정을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 2단계(또는 1단계)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함께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시는 ▲청년 고용촉진 인턴사업 대폭 확대(100명→300명)▲고용부의 청년 내일채움 공제사업과 연계해 청년고용 안정화 유도 ▲글로벌청년창업 캠퍼스 조성(3411㎡ㆍ30개실 예정) ▲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에 862.51㎡ 규모로 청년활동과 진로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 상상플랫폼' 조성 ▲오는 12월 파라다이스시티 및 협력사 채용의 날 등을 개최해 2022년까지 총 28개기업 4만6000여명 신규 채용 ▲청년일자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 신설 등을 통해 청년 눈높이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