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주식 베일러 1대 추가구입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2 15: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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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비절감·사료작물 재배확대로 일석이조 [양평=박근출 기자]경기 양평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축산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화제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자주식 베일러' 1대를 추가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자주식 베일러(수확 및 랩사일리지 제조기)는 종전 사료작물 수확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장비동원을 대폭 줄이는 효과가 있는 축산조사료 수확전문기기이다.

이 작물기기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일반농가의 사료작물 재배 확대라는 실익 반면에 기계가 대형이고 워낙 고가여서 개별농가에서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이에따라 농기센터는 농업기계임대사업장에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 조사료(섬유질이 18% 이상 되는 사료·건초 등)를 자급할 수 있도록 자주식 베일러를 추가 구입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자주식 베일러는 '베기·썰기·묶기'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고 래핑작업만 별도로 마무리하면 단시간에 수확작업이 종료되는 방식의 최신형이다.

기계의 1일 임대료는 20만원이며, 임대 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예약상담전화(031-770-3583)를 통해 임대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자주식 베일러 이용시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조파(줄뿌림)할 것과 적기파종을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실제로 1ha 논의 사료작물 수확에 6.7시간만 소요되고, 비용도 80만원에 그쳐 관행 대비 각각 11·12% 절약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확 손실이 2.5%(관행 4.3%)에 그치면서 작물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흙과 같은 여러 불순물 등이 섞여 들어갈 우려가 적은 장점이 있다.

수확면에서도 기존의 조사료 수확작업시 '베기·썰기·묶기·담기·래핑' 등 5단계를 거친 후 '톤백'으로 부르는 용기에 조사료를 담기 위해서는 반드시 트랙터가 동원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양평지역처럼 열악한 농지조건 속에서 옥수수의 경우 1일 50롤(1롤=약 500Kg)을 생산해 25톤의 조사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어미젖소 10마리의 1년치 조사료를 확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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