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이화원‘나비스토리’로 방문객몰이 새 날갯짓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29 13: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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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고성철 기자]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1,000㎡(330여평)의 나비생태체험관이 가평 이화원(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4)에 마련된다.

이화원은 5월 나비생태체험관 개관을 통해 이화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식물원 방문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기획하는 등 수목원 관광객몰이에 나선다.

특히 다양한 나라와 문화의 식물들이 어우러진 이화원 속 꽃과 나무 속 형형색색의 나비들의 아름다운 날갯짓을 통해 색다른 치유의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제비나비, 배추흰나비, 부전나비 등 총 12종 1,000여 마리의 나비가 이화원을 새 보금자리 삼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 이 개체수를 4,000~5,000마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열대온실 자리에 마련된 나비생태원은 1000㎡ 가량의 공간 안에 다양한 과일나무와 꽃들이 자리 잡고 있어 이들의 식생환경에도 적합해 스스로 번식을 통해 늘어나는 개체수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비는 알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은 후 애벌레 과정을 거쳐 번데기의 껍데기를 뚫고 나오기까지 8번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나비로 태어날 수 있는데, 이런 부화과정까지도 생태체험관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10시부터 16시30분까지가 활동이 활발해 지는 나비는 아침 10시부터 꽃의 꿀로 만족할 만큼 먹은 후 교미를 위한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인다. 이후 서서히 활동량이 줄어 16시 반 이후에는 점차 그 모습을 감춘다. 때문에 관람 및 체험은 주 활동시간인 오전 10시부터 16시 30분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나비생태체험관은 연중 운영된다.

이화원 배재일 실장은“이화원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기였고, 우리 기관의 전문가들 역시 나비생태체험관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장소가 필요했었다. 그 덕분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이화원(031-581-02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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