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여행가방 시신' 사건 11일 첫 재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03 2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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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피의자 정형근(55)씨의 첫 재판이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심담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40분 정씨의 첫 재판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씨는 지난해 12월20일 오후 6시께 피해자 전모(71·여)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앞 길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전씨는 평소 '엄마'라 부를 정도로 가까웠던 지인 전씨를 살해, 사체를 유기한 뒤 범행 9일만인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피해자 전씨와 함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성폭행을 시도, 전씨가 이에 반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지난 2일 국선변호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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