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상인들 "뒷산 보면 아찔" 수해 우려

오왕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10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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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택가구단지 뒷산 자금문제로 개발공사 중단
[시민일보] 경기 평택시 청북면 후사리 소재 서평택가구단지내 상인들이 뒷산에서 이뤄지는 개발행위에 집중 호우시 침수피해를 우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인근 상인들은 다가오는 장마에 아무런 대책 없이 공사도 중지된 상태여서 비 소식만 들어도 밤잠을 설치는 등 생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가구단지 뒷산은 지난 2011년 5월 18일 1종 소매점과 2종 근린생활 음식점 등 2만 4천 750㎡의 규모로 S회사가 개발행위를 허가 받아 공사를 진행해 왔었다.

그러나 개발 주최인 S회사와 인근 상인들의 갈등, 자금문제가 붉어지며 현재는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이 때문에 상인들은 더 큰 불안에 떨고 있다.

A가구 대표 김모(52)씨는“뒤만 바라보면 아찔하다”며 “배수 문제 해결이 우선이다. 곧 있을 장마에 상인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S회사의 한 관계자는“무엇보다 자금문제로 인해 지난해 12월 22일 공사를 중지한 상태다”며 “하지만 시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허가로 인해 되레 피해만 보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공사 시행시와 우기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공사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며 “가구단지 상인들의 호우 패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우기시 인접 가구단지에 피해가 예상된다”며 “S회사에 배수가 될 수 있도록 장비작업 등 응급조치를 우선 실시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호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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