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반도체 산업관 신설 일자리박람회 성료...산업용 로봇 등 42개사 참여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4 1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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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시장이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하반기 일자리박람회에 반도체 기업 전용 채용관을 처음 마련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광장에서 ‘2026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 산업관에 참여한 11개사와 일반 채용관의 31개사 등 모두 42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신설된 반도체 산업관에는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서플러스글로벌, 텍슨, 로체시스템즈, 호리바에스텍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채용 부스에는 20대 청년부터 40∼50대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찾아 면접을 봤다.

 

시는 이동·남사읍의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의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관련 기업의 인력 확보와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채용관에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케이엔알시스템과 삼성전자 제품 배송·설치업체 삼우에프앤지, 화장품 제조업체 이안글로벌, 산업용 기계·장비업체 브룩스인스트루먼트 등이 참여했다.

 

구직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력서용 사진 촬영과 면접 화장법 안내를 비롯해 진로 성향 검사, 지문 인적성 검사, 기질·성격검사(TCI)를 활용한 직무 강점 찾기 등이 마련됐다. 반도체 측정·공정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체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채용 부스를 돌아보며 면접에 나선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연결해 지역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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