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연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4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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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소각 막아 산불 예방
▲ (사진=인천 강화군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막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오는 12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춧대와 들깻대 같은 영농부산물은 수확이 끝난 뒤 마땅히 처리할 방법이 없어 태우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소각은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자칫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위험하다.

이에 군은 파쇄 작업반 운영 기간과 지원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늘렸다. 작업반이 신청 농가의 밭까지 직접 찾아가 부산물을 잘게 부숴 주는 만큼, 농업인들은 번거롭게 옮기거나 태울 필요 없이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고추·들깨·옥수수·포도 등 농작업 뒤 남은 줄기와 잔가지로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고구마 줄기 같은 덩굴성 작물이나 배·사과 등 굵은 가지는 파쇄가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2월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읍·면마다 작업 일정이 달라 신청 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수확 뒤 남은 부산물을 태우다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소각 대신 파쇄 지원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가의 일손은 덜고 강화의 맑은 공기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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