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재명 대통령의 관심사는 골프와 SNS밖에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군 장병이 바다에 빠져 죽어갈 때도 골프를 쳤고, 상가 천정이 무너져 어르신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하루 종일 가족들과 골프를 쳤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세월호 7시간’ 외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던 게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관저가 직무유기면 골프장은 ‘직무포기’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청와대는 ‘골프장에서 보고받고 전화로 지시했다’고 한다. 10년 전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현장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고 구조를 지휘해야 했다’고 주장했는데 골프치면서 실시간 보고와 구조 지휘가 가능한가”라며 “‘어재명’과 ‘이재명’이 이렇게 달라도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낮에는 가족 골프 치고 와서 밤에는 SNS 올리느라 바쁘다. 지난달에만 116건을 올렸고 이달 들어서는 열흘 남짓만에 60건을 넘겼다”라며 “그런데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하나도 없다. 부동산 지옥은 전 정권 탓하고, 농지 전수조사는 투기꾼 탓하고, 삼전닉스 ETF는 아예 말조차 꺼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뢰 공격한 북한, 미사일 공격한 이란에는 한마디도 안 하면서 북한 포로 보내준 우크라이나에만 온갖 공격을 다 퍼붓고 있다”며 “‘좌아하게’ 썼다 비판받자 ‘과잉진지’라고 국민을 훈계하더니 어젯밤에는 ‘요사이 유행하는 말’이라며 또 갖다 썼다. ‘문조털래유’가 두들겨패니 ‘좌파 적통’ 인정받으려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박원순 전 시장까지 다 끌어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소통’이라고 주장하지만 이걸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국정 전환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하나도 듣지 않으면서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 편만 긁어모으는 게 무슨 소통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정치와 권력은 낮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놓고 장병이 죽어갈 때도, 어르신들의 안전이 위태로울 때도, 정작 본인이 향한 곳은 ‘낮은 곳’이 아니라 골프장이었다”라며 “감옥에는 골프장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다. 이 대통령은 미리 준비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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