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양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옛날 검찰주의였냐, 친윤이었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김 후보자는)친윤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고, 또 옛날 검찰처럼 정치적으로 독립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중립되지 않고 중수청을 정치 검찰처럼 이끌 가능성이 있냐를 보면 이 두가지가 다 없다는 확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그리고 이분이 옛날 수사ㆍ기소 분리,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자기 입장을 논의하고 발표도 했는데 그게 없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것이 있다고 해도 중수청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가진 기관이 잘 안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자에 대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등의 거센 반대 목소리와 관련해서는 “누구든 반대할 수는 있지만 대통령, 정부에서는 이런 반대 의견을 듣고 아주 이례적으로 2차 검증을 했다”며 “그러고 나서도 문제가 없다면서 검증 결과를 나름대로 설명했고, 그 설명이 합리적이라고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여기에 더 이상 반대하는 건 대통령의 권위를 세우지 않는 것이고 국정운영의 반대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수용해야 한다”며 “추미애 지사께서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데 추미애 지사가 행안위 위원은 아니지 않나.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도 반대하지만 국회의원도 아니고, 우리 행안위에서 청문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청문회 결과는 크게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수청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검찰청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가장 큰 원인이 정치적으로 독립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중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중수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기능적으로 주어진 7대 중대한 범죄를 잘 수사할 수 있는 역량을 당연히 갖춰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정치적으로 독립되고 중립돼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초대 중수청장으로서 그런 자질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번 후보자 청문회 때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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