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서 만나는 ‘도시의 리듬, 일상의 예술’ 구로문화재단, 23~24일 시민 참여 문화행사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3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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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로문화재단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안양천 서울물빛나루9 구로피크닉가든에서 2026년 『예술로 매력서울』 협력사업 『도시의 리듬, 일상의 예술』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로 매력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금천·양천 3개 자치구를 하나의 생활문화권으로 잇는 안양천을 무대로 한다. 지난 6월부터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동네의 소리와 일상의 기억을 수집하고 작품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결과물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손을 보태 작품을 완성하는 열린 무대로 꾸몄다. 출근길 발소리, 시장의 분주한 소리, 자연의 소리처럼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의 리듬을 예술로 만나고, 그 안에 나의 이야기를 더해 볼 수 있다.

구로에서 활동하는 곽미엘·손모아·양희진·조앤 작가는 주민 참여형 창작 스튜디오에서 주민들과 함께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웃의 경험과 기억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 동네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나만의 동네 이야기를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연의 작가는 구로·금천·양천의 소리를 활용한 보이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관람객이 목소리를 내면 작품이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변화하는 참여형 전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모여 작품의 일부가 된다.

김창우·송유리 작가는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며 작품을 공동 제작한다. 관람객은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작가와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별도의 미술 경험이나 준비물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0월 24일(토)에는 전시장 바로 옆 물놀이장에서 ‘구로 뮤직&피크닉’이 열린다.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이 마련돼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창작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음악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문화행사까지 즐기며 안양천에서 풍성한 가을 나들이를 보낼 수 있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동네의 소리와 기억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으면 한다.”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안양천을 찾아 전시와 문화행사를 편안하게 즐기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도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로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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