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화려한 불꽃쇼·뮤직 페스티벌등 행사 다채
18일엔 이세돌 토크 콘서트·선사 락 페스티벌 선봬
선사 바비큐·고고학 체험스쿨·움집 만들기 체험도
![]() |
| ▲ 선사바비큐 체험을 즐기고 있는 행사 참가자들. (사진=강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올림픽로 875)과 암사역사공원 일대에서 ‘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서울의 시작, 암사’다. 선사시대 역사와 생활을 접할 수 있는 체험에 주민·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연을 더했다. 낮에는 유적지 곳곳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밤에는 탐방로와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빛 축제가 열린다. 특히 개막 공연부터 마지막 날 불꽃쇼까지 날짜별 무대가 다르게 구성돼 사흘간 무대마다 다른 공연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수희 구청장은 “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6000년 전 서울의 시작을 품고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역사와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강동의 역사와 매력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민일보>는 축제의 주요 일정과 상설 체험, 방문객이 알아둘 교통 정보를 살펴본다.
■ 길놀이로 문 열고 공연·토크 거쳐 불꽃쇼로 폐막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꿈의 길놀이’가 시작을 알린다. 남사당패 공연마당과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소망이룸터 점등식도 열린다. 오후에는 주무대에서 개막선언과 드론쇼가 진행되며, 스페이스A·왁스·설운도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룬다. 강동구립예술단 초청공연과 서울시 무형유산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를 볼 수 있다.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빗살가득한 선사나라 장애인 가족 축제’와 주민들의 활동을 선보이는 ‘강동구 평생학습동아리 열정페스타’도 마련된다.
유적지 숲속 무대에서는 고고학자 곽민수와 웹툰 작가 이종범이 ‘선사시대, 궁금한 이야기(WHY)’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 두 출연자는 선사문화와 고고학을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저녁에는 주무대에서 ‘강동선사노래자랑’이 열리고, 숲속 무대에서는 ‘Electric Forest 뮤직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18일에는 숲속 무대에서 ‘이세돌 토크 콘서트: 신의 한 수’가 열린다. 찾아가는 문화콘서트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이세돌 9단이 바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무대에서는 ‘선사 락(樂) 페스티벌’에 이어 폐막식과 신효범·소찬휘·남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밤에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 손으로 만드는 선사 체험…오후 6시부터 야간 빛 축제
공연 시간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선사시대를 소재로 한 상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타임슬립 핸드 크래프티드 마켓’에서는 6000년 전 선사시대의 손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관련 체험을 운영한다. 선사시대 군락지를 모티브로 꾸민 공간에서는 ‘선사 바비큐’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활동도 준비했다.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을 비롯해 ‘선사물총사냥’, ‘행운의 샘’, ‘선사 움집 만들기’, ‘선사 리사이클링 코스튬’ 등이 축제 기간 운영된다. 관람객은 공연을 보는 일정과 체험에 참여하는 일정을 함께 계획할 수 있다.
해가 진 뒤에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탐방로가 야간 프로그램 공간으로 바뀐다. 16~18일 매일 오후 6~10시 ‘야간 빛 축제’와 ‘미디어 파사드’가 운영된다. 탐방로를 따라 네 가지 이야기를 빛으로 표현한 야간 나이트 워크가 조성된다.
박물관 외벽에서는 미디어 영상과 배우들의 현장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낮에 체험과 공연을 즐긴 방문객도 저녁에는 유적지의 다른 공간을 걸으며 빛과 영상으로 구성한 선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선사초~서원마을 차량 통제…임시주차장 확인해야
축제 기간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선사초등학교~서원마을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올림픽로108길도 일부 구간의 통행을 제한한다. 서원마을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서울둘레길 6코스를 통해 우회해야 한다.
강동02번 마을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구는 인근 주민의 이동을 위해 서원마을~암사역 구간에 임시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선사초등학교와 선사고등학교, 신암중학교, 암사동 196-2 일대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위치와 이용 관련 안내는 축제장 인근 교통통제소에서 확인하면 된다.
■ 30년 이어온 강동선사문화축제…국내외 평가서 성과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 암사동 유적을 무대로 신석기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강동구의 역사문화축제다. 1996년 처음 열렸으며, 올해 31회를 맞는다. 관람객은 고고학 체험과 전시, 공연, 거리 행렬 등을 통해 약 6000년 전 한강 유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접할 수 있다.
축제는 국내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 어워드’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홍보물과 어린이 프로그램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 서울시의 문화예술 축제 통합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는 2024년과 2025년 모두 상위 10%에 해당하는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7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선정된 전국 20개 축제 가운데 서울 지역 축제는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유일하다. 예비축제는 향후 문화관광축제로 진입할 수 있는 자격과 상품 개발·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 단계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동구, 16~18일 ‘강동선사문화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14/p1160280095660526_106_h2.jpg)
![[로컬거버넌스] 강진군, ‘청년창업’ 활성화 값진 결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13/p1160278923012677_168_h2.png)

![[로컬거버넌스] 박운기 서울 서대문구청장, 현장소통 광폭 행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12/p1160277835462356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