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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재 구청장(왼쪽)과 정미경 양천구 장기요양기관협회 협회장이 ‘통합돌봄 연계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최근 양천구 장기요양기관협회와 ‘통합돌봄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선제적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양천구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 재가복지시설 70곳이 참여했으며, 구와 협회는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지역 돌봄 자원 공유 ▲현장 의견 수렴 등 지역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그동안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에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기관도 함께 참여해 지역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장기요양기관은 노인과 가족을 일상적으로 접하는 특성을 살려 돌봄 필요도가 높아지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구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구는 이번 협약과 함께 양천형 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인 ‘양천형 바로돌봄’을 확대·개편한다. 중위소득 100% 초과 가구 중심이던 지원 대상을 100% 이하 가구까지 포함하고, 서비스 제공 기관을 기존 협약기관 10개소에서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기관 70곳까지 대폭 확대해 보다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은 거동이 어려운 와상 노인의 병원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한 ‘사설 구급차 이용료 지원’을 비롯해 장기요양 현장의 돌봄 여건 개선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이 같은 현장 제안을 향후 양천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발굴·보완하는 과정에서 적극 검토해 돌봄 현장 수요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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