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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제와 함께 열리는 박람회에는 지역 내 9개 학교 학생 등 15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구는 ‘나의 가능성, 종로에서 찾다’를 표어로 인공지능(AI)·미래기술, 문화예술, 일반직업 분야의 체험부스 50개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과 3D 프린팅, 로봇코딩을 체험하고 단청·전통매듭·한지공예·천연염색·웹툰을 접할 수 있다. 금융·무역·경찰·스포츠경영·모델·연극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혜화경찰서,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생연 융합교육과학관 등이 부스 운영에 참여한다.
오전 무대에는 로봇댄스 인플루언서 ‘벽돌할아버지’가 출연하고, 종로구 대표 캐릭터 ‘종돌이’를 구현한 로봇도 선보인다. 오후에는 상명여중·배화여중·대신고 등 지역 학교 동아리들이 악기 연주와 밴드, 우리춤,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한편 마로니에공원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 자리한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이다. 1975년 서울대학교 문리대와 법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뒤 옛 교정 일부에 조성됐으며, 부지에 남아 있던 마로니에 나무에서 이름을 따왔다.
1984년 조각공원으로 꾸며 시민에게 개방된 이후 거리공연과 축제, 전시 등이 이어지는 대학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공원 주변에는 아르코예술극장과 아르코미술관, 예술가의집, 다수의 소극장이 밀집해 있다.
야외공연장과 좋은공연안내센터도 갖춰 공연 정보와 문화행사를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휴식·교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과 시민운동, 공연예술의 역사가 축적된 장소라는 점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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