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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을 계기로 가장 많이 나눈 대화는 ‘다툼·의견 충돌 시 갈등 해결 방식’(41%)이었다. ‘경제관념 및 금전관리’(22%)가 뒤를 이었고, 가족관계와 이성관계는 각각 10%였다. 여성은 갈등 해결 방식(46%)을, 남성은 경제관념과 금전관리(26%)를 상대적으로 많이 꼽았다.
응답자의 49%는 연애·결혼 예능이 연인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여성 56%, 남성 42%였다. 시청 경험자 중 46%는 프로그램을 본 뒤 자신의 연애·결혼에 관한 생각이 달라진 적이 있다고 했다.
결혼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한다’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다.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24%,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16%,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4%였다. 관심 있게 보는 프로그램을 묻는 중복응답에서는 ‘나는 SOLO’(51%)와 ‘이혼숙려캠프’(50%)가 상위에 올랐다.
듀오 관계자는 “연애·결혼 예능이 단순한 시청 콘텐츠를 넘어 연인 사이에서 서로의 가치관과 관계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확인하는 대화의 계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10월7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연애 중인 만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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