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사전 점검부터 운행 중단까지 단계별 조치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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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설·한파 대비 운수업체 위기 대응 매뉴얼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시는 대설·한파 상황에 따른 운수업체 대응 기준을 담은 ‘대설·한파 대비 운수업체 위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15일까지 적용되며, 기상 특보와 적설량에 따라 위기 단계를 ‘관심·대비·대응·복구’로 구분해 운영한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시내버스 업체 4곳과 마을버스 업체 8곳, 안양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매뉴얼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겨울철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운수업체별로 동절기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차량 타이어와 제동·난방 장치, 전기버스 충전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했다. 급경사와 교량, 고가도로 등 결빙 위험이 높은 구간은 우회 경로와 회차지를 미리 검토하고 예비 차량과 대체 인력, 견인·정비 체계도 확보하도록 했다.
비상 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운전자에서 영업소와 업체 총괄 책임자, 시 대중교통과로 이어지는 보고 체계를 마련하고 24시간 연락망을 가동한다. 도로 통제나 결빙으로 안전 운행이 어려우면 우회·회차와 운행 감축 또는 중단을 검토하고, 위험 구간에서 승객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시는 앞으로 업체별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노선과 차량에 대한 사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설·한파 발생 시 운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시민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겨울철 대중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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