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진경 강남구의원, 조직·인사 쇄신과 예산·기금 정비 촉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1 18: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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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복진경 서울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이 강남구 행정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조직과 인사 운영을 쇄신하고, 관행적으로 편성해 온 예산과 각종 기금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복 의원은 최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조직개편이 부서 명칭 변경이나 단순한 자리 이동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살피고 연공서열이나 관행보다 전문성·추진력·책임감 등을 기준으로 적임자를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청의 지원을 받는 외곽조직과 관련 단체도 정비 대상으로 꼽았다. 기존 지도자의 경험과 공로는 존중하되 새로운 인재가 참여하고 책임을 맡을 기회를 넓히는 등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 운영과 관련해서는 전년도에 지원했다는 이유로 같은 사업을 반복하는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단체에 대한 관행적 지원과 일회성 행사, 성과가 불분명한 해외연수·견학성 예산을 재검토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구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민간단체 지원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수준과 비교해 공정한 기준을 세우고, 보조금 지급 이후 관리·감독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요할 경우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구청의 인력 지원이나 사업 집행 관리 방식까지 검토하자고 했다.

각종 기금에 대해서도 설치 목적의 유효성과 일반회계 사업과의 중복 여부를 점검해 실효성이 낮은 기금은 폐지하거나 통합할 것을 요구했다. 의회 역시 불필요하거나 효과가 불분명한 의원 제안사업의 예산을 줄이고, 낭비성·선심성·행사성 사업을 엄격히 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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