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강남구의원, 대치동 학원가 교통혼잡 해소책 마련 촉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1 1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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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윤희 서울 강남구의회 의원이 대치동 학원가의 반복되는 교통혼잡과 학생들의 야간 보행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속 중심의 대책에서 벗어나 차량 통행체계와 승하차 방식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원 수업이 끝나는 평일 밤 10시 전후 학생을 기다리는 차량과 진입·회차 차량, 통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도로 정체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말 오전에도 교통혼잡이 나타난다며 단속과 현장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인용한 서울시의회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161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의 약 절반이 20세 이하였다. 김 의원은 교통 정체가 학생 안전과 지역 주민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동안 축적된 불법주정차 단속·민원 자료와 현장 조사 결과를 함께 분석해 혼잡이 집중되는 시간과 구간,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차량 통행체계와 현장 교통안내, 버스정류장 위치 및 승하차 방식 등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관계기관과 협의해 차량 통행 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이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며, 승하차 장소와 이동 동선을 조정할 때 횡단보도·조명·보행동선 등 야간 안전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했다. 혼잡이 심한 구간부터 개선책을 시범 적용하고 교통 흐름과 보행안전의 변화를 확인한 뒤 확대 여부를 판단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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