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쌀 생산비 30%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벼 무논직파' 재배기술 보급에 나섰다.
시는 최근 양성면 필산리 일원에서 무논골 직파, 볍씨 부착 생분해 비닐직파, 흙톨볍씨 직파파종 연시회를 개최하고 일반농가에게 직파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직파재배법은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것으로 일손을 크게 덜어 쌀 생산비를 30%가량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모가 쓰러지고, 초기 생육이 불량하며 잡초가 늘어나는 등, 재배에 어려움이 있어 농가에서 쉽게 수용하지 못해 직파기술이 확산되지 못했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쓰러짐이 적고 잡초문제를 개선한 새로운 직파(무논점파)재배기술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시범사업으로 31.6ha를 기술보급, 시범농가와 일반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직파재배를 시험재배하는 등 큰 호응을 가져 왔다.
올해는 45.6ha로 늘려 농가에 직파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날 승용 직파기로 직접 시연하며“계속되는 쌀가격 하락과 경영비 및 자재비의 상승으로 어려워진 쌀 생산농가에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여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무논직파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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