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불꽃같은 바우덕이의 삶 재조명

오왕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19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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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안성시민회관서 무용극
[시민일보]새봄을 맞아 20일 오후 7시30분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박성란 예술단의 창작 무용극이 개최된다.

19일 안성시(시장 황은성)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박성란의 첫나들'이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박성란 단장의 동초수건춤, 태평무 공연과 판굿, 원향지무, 해금, 가야금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조선말기 여성으로서 남사당패의 우두머리인 꼭두쇠였던 천재 예인 바우덕이의 불꽃같은 생을 모티브로한 창작 무용극 <‘흐드러지다’ - 그..예인, 그.. 여인 흐드러지게 피고 지다..>를 선보인다.

이번 창작 무용극은 기존에 알려져 있는 바우덕이의 예인의로서의 삶에 초첨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은 현대 여성이 안고 있는 역할과 가치관에 대한 갈등에 초점을 맞춰 바우덕이의 삶을 재조명했다.

또한 순수예술의 취약점인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장르와 크로스 오버하여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무용극을 표방했다.

박성란 단장은 “춤은 단순히 생명의 변형이나 발췌가 아니라 생명 그 자체다. 춤은 내 생의 궁극의 지향점이며 기쁨과 행복을 향해 이끄는 나침판”이라며, “파란 새싹이 돋는 봄날, 우리 춤의 향기에 흠뻑 취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연을 주관한 예술단의 박성란 단장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후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호남춤 연구회 서울지부이사를 맡고 있으며, 제5회 전국전통무용 경연대회 단체 금상수상, 전 단국대학교 무용강사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안성=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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