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냉랭, 경기도 대북사업 감소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11-24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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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비 2009년 40억 올해는 10억에 그쳐
[시민일보] 천안함 사건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경기도의 대북사업 규모가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규모는 지난 2009년 40억4400만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11억300만원을 줄었고, 올해는 10억원에 그쳤다.
연도별로 보면 2009년의 경우 ▲개풍 양묘장 조성사업(3억1700만원)과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3억4900만원) ▲평양 농축산 협력사업(23억1200만원) ▲긴급 식량지원(10억원) ▲민간단체 지원 사업(5300만원) 등 5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했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이 있었던 지난해에는 ▲개풍 양묘장 조성사업(2억1700만원) ▲말라리아 방역사업(3억3400만원) ▲북한 영유아 지원(2억2800만원) ▲ 동절기 연탄지원사업(4800만원) 등 6개 분야에서 사업비가 전년대비 27%규모로 급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이 더 줄어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10억원)만 했다.
도는 2009년과 지난해 정부의 물자반출 불허로 지원물품을 인천세관에 장기 보관하는 사태를 겪으며 3800여만원에 이르는 보관비를 날리기도 했고, 9900만원 상당의 콤바인 3대는 아예 전달하지 못했다.
도는 앞으로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완화되면 영·유아, 보건·의료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인도적 지원사업과 문화교류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대내외적인 여건에 따라 유동성이 크지만 인도적 지원은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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