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청소노동자 임금 보장·수거체계 개선 논의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3 23: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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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 산업건설위원장 주관 간담회…직접노무비 보장과 음식물폐기물 차량 운영 기준 점검


▲ 군포시의회 이혜승 의원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 정책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의회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의회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의 임금 산정 기준과 수거차량 운영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노동자의 임금 안정성을 확보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계약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22일 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이혜승 산업건설위원장 주관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노동조합, 군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대행계약 낙찰률이 청소노동자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노동조합은 노임단가가 인상되더라도 낙찰률에 따라 실제 임금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원가계산서에 반영된 직접노무비를 기준대로 지급하고 관련 계약 기준과 조례를 정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차량의 운영 기준도 논의됐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실제 운행 차량은 8대지만 기존 계약 원가산정에는 5.5대가 반영돼 있다. 노동조합은 실제 운행 여건을 고려한 적정 차량 대수 산정과 노후 차량 교체, 수거·운송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임금 지급의 안정성뿐 아니라 현장 작업환경과 대행업체의 운영 여건 등을 함께 고려해 계약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혜승 산업건설위원장은 “청소노동자의 임금 안정은 시민에게 안정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중요한 문제”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행계약과 관련 제도에서 보완할 사항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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