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LH, 청각장애 미용실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지원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3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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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진주형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미용사의 예약 업무 부담을 줄이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서 ‘신지연헤어트리’를 운영하는 신지연 원장이다. 신 원장은 청각장애로 전화벨 소리를 듣기 어렵고, 고객의 머리를 손질하는 도중 예약 전화를 놓치거나 통화로 일정을 확인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세 기관은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시술 종류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비대면 예약 시스템을 매장에 도입했다. 포털 지도 서비스와 연동해 전화 통화 없이도 예약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홍보 지원도 병행했다. 신 원장은 예약 전화를 직접 받아야 하는 부담을 덜고 미용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온라인을 통한 신규 고객 접점도 확대됐다.

신 원장은 “전화벨 소리만 들리면 예약을 놓칠까 늘 마음을 졸였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예약이 차곡차곡 들어와 손님 머리 손질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며 “현장의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도움을 준 진주시와 LH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LH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디지털 지원이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의 현장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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