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곡리 침수 대응' 361억 투입

박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2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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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하수도정비사업에 선정... 217억 확보
하수관로 2.4km 정비ㆍ빗물펌프장 신설 추진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도고면 기곡리 일원의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361억원 규모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국비 217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한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에서 도고면 기곡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아산시는 국비 보조율 60%를 적용받아 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침수 취약지역의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도 용량 부족 등으로 하수 범람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시설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고 배수분구 일원의 하수관로 2.4km를 정비하고, 분당 900㎥ 규모의 빗물펌프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때 빗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고, 반복적인 침수 취약지역의 하수도 용량 부족과 내수배제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9개 지방정부가 29개 지역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9개 지역이 선정됐다. 특별재난지역 2곳은 직권 지정돼 총 11개 지역이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도고면 기곡리 일원은 공모 신청 지역 가운데 최종 선정된 9개 지역에 포함됐다.

특히 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방문객 수용 태세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은 물론 아산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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