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디지털교육·범죄예방 디자인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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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위원회의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전국 44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는 ▲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 달성도 ▲지역주민 참여도 및 만족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사업관리 및 역량 강화 노력 등을 기준으로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 성과 관리까지 전반적인 추진 과정을 살폈다.
구는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 맞춤형 범죄예방 디자인, 아동·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이 있다.
노인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 사업은 지역 내 경로당 47곳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실습을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지털 그림 그리기와 인공지능 활용 등으로 교육 범위도 넓혔다.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는 목표치인 80점을 넘어 92점을 기록했다.
맞춤형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은 주민과 구, 경찰이 함께 지역의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동·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활동 공간과 전문교육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용산청소년센터에서는 문화예술·체육·과학·봉사 등 32개 자율동아리가 연간 619차례 활동했다.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를 운영하고, 시각장애인의 카드 구분을 돕는 점자스티커 '손끝동행'을 제작·배부했다. 복지서비스 지원이 끊겼거나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을 발굴하는 '똑똑복지' 사업도 진행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복지 수요와 생활 여건 변화를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복지정책의 성과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때 닿고, 일상에 변화를 가져올 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지역의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결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든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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