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극우세력 환심 사려고 특검 검증도 부정”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1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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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검증 국힘 요구로 시작돼... 단세포적 비판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최근 선관위 특검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투표지 공개검증과 관련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가자 더불어민주당이 “극우세력 환심 사기 위해 특검 검증마저 부정하나”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대표가 ‘봉인지가 훼손된 보관함, 색상이 다르거나 좌우 여백이 좁은 투표지가 있다’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군불을 뗐고, 함께 참관한 이진숙 의원은 ‘특검이 정권에서 어떤 사인을 받은 것 아니냐’며 특검 불신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태규 의원은 민주당 득표수가 100표 더 많이 집계됐다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의혹을 명명백백히 가리기 위한 특검 검증이 진행되는 와중에, 제1야당 대표와 의원들이 앞장서서 음모론을 퍼트리는 작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애당초 선관위 특검 검증은 국민의힘의 요구로 시작됐다. 그 특검이 국민의힘 참관인 앞에서 투표지 247만장을 검증했고,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는 정밀 감정을 앞두고 있다”며 “그럼에도 부정선거론을 유포해 극우세력의 환심을 사려는 속내가 훤히 보이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단세포적’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와 이진숙ㆍ김태규 의원에게 경고한다. 부정선거 음모론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공당 대표와 국회의원의 역할은 음모론 유포가 아니라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선거관리 부실을 바로잡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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