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특산물 활용한 이색 먹거리 등장… 영양당, 고추빵·산나물빵 출시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2 1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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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어수리·곰취 등 지역 농산물 활용해 차별화된 디저트 개발
지역 고유의 식재료에 새로운 가치 더해 관광 먹거리 가능성 모색
▲ 석유진 대표(좌)와 남편
경북 영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가 등장했다.

 

영양당(대표 석유진)이 최근 지역을 대표하는 고추와 산나물을 활용해 '영양고추빵'과 '영양산나물빵'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지역 농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영양만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영양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해 온 석유진 대표는 지역 특산물이 풍부한 데 비해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디저트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영양고추빵은 영양고추를 활용하고 고추의 형태를 빵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제품 디자인에 반영해 영양의 특색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양산나물빵은 산나물의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으로, 제철에 수확한 어수리와 곰취, 취나물을 데친 뒤 급속 냉동해 보관한 재료를 사용한다. 계절에 따라 수확되는 산나물을 제품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식재료의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이처럼 지역 농산물을 친숙한 빵과 접목한 시도는 특산물의 소비층을 확대하고 새로운 상품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기존 농산물 판매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영양당은 앞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판매처와 유통 판로를 확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석유진 대표는 "영양의 우수한 특산물을 보다 친숙하게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빵이라는 형태로 개발하게 됐다"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영양을 찾는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대표 먹거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당은 기존 '일월붕어빵' 브랜드를 리브랜딩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 영양 산불 당시에는 푸드트럭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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