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안녕, 마을: 재난과 공동체’를 주제로 코로나 시대에 마을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서로에게 ‘안녕’을 묻고 확인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익숙한 인사인 안녕의 의미를 ‘평안, 기원, 마주침, 이별’의 의미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화, 판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구 예술가가 주제에 따른 작품을 제작해 주민에게 ‘안녕’을 묻는다.
특히 최희자 작가의 도자기 공예 작품인 ‘온기’는 비대면 활동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따뜻한 가정’이라는 집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또한 마을활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아!, 그 사람!’ 초상 사진전은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쓴 수필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월31일까지 구 마을공동체기록관에 방문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전시 외에도 12월1일 오후 2시에는 작가가 도슨트가 되어 작품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12월6~9일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으로 ▲박영인 작가와 업사이클링 북바인딩 ▲최희자 작가와 도자기로 만드는 집 ▲김영주 작가와 아크릴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는 12월6일까지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유선 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낯선 재난의 시대를 겪은 마을공동체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하고, 지역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마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금천의 기록자산으로 보존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마을 기록전을 계속 열겠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마을공동체기록관 또는 구 마을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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