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보도 점검의 날’··· 성동구, 48개 노선 현장 확인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2 15: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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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울타리·점자블록 파손등 위험요소 신속 정비
▲ 유보화 구청장(앞줄 가운데)과 구청 직원들이 지역내 보도를 현장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모든 보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정비에 나선다.


구는 매주 수요일을 ‘보도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담당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보도 파손이나 침하 등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요소를 확인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범위는 시도 보도 17개 노선 71.8km와 구도 보도 31개 노선 28.7km 등 지역내 전체 보도다. 담당 직원별로 노선을 나눠 매주 순차적으로 살펴 한 달에 한 차례 성동구 전역의 대상 도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특히 민원이 접수된 곳이나 특정 취약지역에만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권 곳곳을 정기적으로 살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확인부터 보수까지 연계해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도 및 점자블록 파손·침하 ▲유모차와 노약자 등의 이동을 어렵게 하는 턱 낮춤 미시공 구간 ▲보행자용 울타리 파손 ▲굴착 후 미복구 구간 ▲불법 점용물 등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 가운데 경미한 보도 파손처럼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도로유지보수반을 투입해 정비한다. 공사 규모가 큰 경우에는 현장 여건과 정비 범위를 검토한 뒤 필요한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 같은 정기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권 보도부터 주요 도로 보행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견된 문제를 조기에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 편의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보행로는 구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기반 시설인 만큼 작은 불편과 위험 요소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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