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통닭, 업종전환·맞춤형 매장 모델로 창업 부담 낮춘다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2 14: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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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통닭이 기존 점포를 활용한 업종전환과 매장 형태별 맞춤 운영을 앞세워 예비 창업자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는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규 점포를 처음부터 마련하는 방식뿐 아니라 기존 매장의 시설과 상권을 활용하는 업종변경 창업도 지원 대상이다. 예비 창업자의 자금 여력과 운영 계획, 상권 특성 등을 상담해 치킨 전문점과 치킨·포차 복합형 가운데 매장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실제 신정네거리점은 커피전문점에서 두레통닭으로 업종을 전환한 사례다. 회사 측은 업종 변경 이후 일 매출이 이전 커피전문점 운영 당시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메뉴로 선보인 마늘통닭의 경우 최근 일부 매장에서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 부담을 줄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대표 통닭 메뉴를 9500원에 판매하는 한편 강정류와 안주류 등을 함께 구성하고, 조리 공정을 단순화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업무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비용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가맹비와 로열티를 비롯해 재계약비, 감리비, 보증금, 광고분담금 등을 면제해 신규 창업이나 업종변경에 필요한 초기 투자 부담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상권별 운영 전략도 차별화한다. 매출 규모와 시간대별 수요 등을 고려해 메뉴 구성과 매장 운영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점주의 운영 여건에 맞는 형태로 매장을 구성한다.

가맹점 확대에 맞춰 식자재와 원부자재 공급을 위한 전국 단위 유통망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까지 가맹점 개설을 확대하고 있다.

두레통닭 관계자는 “창업 초기 비용뿐 아니라 실제 매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정비와 인력 운영 부담까지 고려해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상권과 점주의 운영 여건에 맞춘 창업 모델과 물류 지원을 기반으로 전국 가맹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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