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완도 도장항 어항시설 확충 추진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2 1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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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제제 설치 및 접안시설 정비를 위한 설계용역 착수
▲ 도장항위치도(출처=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황승순 기자]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영자)은 전남 완도군 금일읍에 위치한 국가어항 도장항의 파제제*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12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 파제제 : 외해에서 유입되는 파랑을 차단하여 항내 정온 확보,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어선의 안전과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

완도 도장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전복, 다시마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의 양륙·유통 장소이자 안전을 위한 계류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설계파고 증가로 항내 정온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고 있으며, 재적어선에 비해 접안시설이 부족하여 어업인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번 설계용역에 파제제 설치를 통한 항내 정온 확보와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비는 약 350억 원으로 세부 사업내용은 △파제제 180m, △ 부잔교 1기 등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계 완료 후 2028년 착공하여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준 어항건설과장은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장항 개발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파제제 축조를 통해 항내 정온 확보와 어선의 안정성을 높여 완도지역 어업과 해양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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