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2 1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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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대 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각 기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최근 용산경찰서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방교육과 복지자원을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정의 가족 갈등을 완화하고, 아동학대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역내 다문화가정 증가 추이와 아동학대 신고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교육·복지·심리 지원을 아우르는 협력체계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용산구청을 비롯해 용산경찰서,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중부교육지원청,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관장 차담회에 이어 업무협약 체결 및 협약서 교환, 기념 촬영,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제적 취약가구 대상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 연계 ▲아동학대 고위험 다문화가정 발굴 및 지원 ▲부모 대상 한국어교육 지원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및 심리 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신고 이후에도 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기관으로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구조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김경대 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통해 아동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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