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갈대축제' 9일간 19만명 방문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2 15: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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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ㆍ공연 콘텐츠 호평
직거래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도

[강진=정찬남 기자] 지난 10월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관광객과 군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총 19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축제장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사나흘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개막 첫 주말과 마지막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과 연인, 단체 관광객 등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갈대숲 산책과 체험, 공연을 한 공간에서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축제장 곳곳이 북적였다.

올해 축제에서 주목된 점은 강진만의 자연환경 자체를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갈대밭을 배경으로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갈대숲을 걷고, 머물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강진만의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축제장을 구성했다.

갈대와 철새, 습지, 석양 등 강진만이 가진 풍경이 축제 프로그램과 어우러지며 차별화된 현장감을 만들어냈다는 평가이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을 한곳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공간에 배치해 관광객이 갈대숲을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식 이후 가수 김용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날에는 김제동의 힐링토크콘서트와 송가인의 공연이 이어졌다.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졌다. 향토음식관과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 강진 노을장 등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축제와 연계해 지역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깨비시장길 행사 및 페이백 이벤트, 오감통 자율상권활성화 행사 등이 지역내 곳곳에서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외에도 지역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며 지역 전반의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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