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는 개혁노선에서 같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목포 발언’이 열린우리당에 기류 변화를 낳고 있다.
민주당에 대해 가까이는 공조, 멀리는 재결합이 불가피하다는 ‘통합론’을 놓고 계파와 출신지별로 의견이 대립하면서 양갈래 흐름이 확연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청와대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한듯 “통합을 염두에 둔 발언 ...
정부가 오는 11일 행정수도 이전 지역을 최종 확정하는 등 수도이전 계획을 `강행’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수도이전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를 내세워 국회내 특위 설치와 국민대토론회 개최를 주장하며 원점재검토를 요구해왔으나 여권 ...
“당직을 맡으면 비주류가 아니다”
박근혜 대표를 향해 `독재자의 딸’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던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박 대표 체제하 비주류 노선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1일 “문화예술대책위원장의 `문’자도 들은 바 없다”며 최근 당직개편에서 당 문화예술대책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 ...
김원기 국회의장이 취임 이후 활발한 행보를 펼치며 `실세 국회의장’이라는 정치권의 평가를 재확인시키고 있다.
지난달 17일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 최종영 대법원장, 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던 김 의장은 여야의원들과의 접촉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 의장은 특히 최근에는 국회 상임위별로 의원 ...
한나라당 박근 대표최고위원이 최근 당 회의석상에서 당명개정 추진의사를 다시 밝힘에 따라 당명개정 문제가 수면위로 재부상하고 있다.
지난 97년 대선 직전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통합으로 탄생한 한나라당은 15대 대선 패배 직 후인 지난 98년 8월을 비롯해 2000년 16대 총선전, 16대 대선 패배 후인 2003년 초, ...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사 청산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던짐에 따라 역사바로세우기를 향한 여권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총선 후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 논란 등 간헐적으로 제기돼온 역사바로세우기의 당위성이 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계기로 여권 전반에 걸쳐 확산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내각을 이끄는 이해찬 국무총 ...
한나라당은 1일 노무현 대통령의 `포괄적 과거사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며 2기 의문사위 활동을 둘러싼 논란에 사실상 쐐기를 박은 데 대해 `국가 정체성’ 훼손으로 규정짓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간첩이 군 장성을 조사한 것과 같은 일이 앞으로 광범위하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과거지향적이고 국정 ...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의 `소신 행보’가 갈수록 관심을 끌고 있다.
여야, 엄밀히 말해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과거사 청산작업 등 국가정체성 문제를 둘러싸고 연일 충돌하고 있는 와중에 `내 갈 길을 간다’는 식으로 `상생정치’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신 의장이 지난달 22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전면전 고려’ ...
열린우리당의 대표적 논객인 유시민 의원이 온라인을 통해 모처럼 말문을 열었다.
이달초 `로비설’로 곤욕을 치른 정동채 문광장관과 장복심 의원에 대해 변호 아닌 변호를 했다가 구설수에 오른 지 거의 한 달만의 대화다.
정치 현안과 정책 사안마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특유의 논리를 펴온 그였지만, 그 사건 이후 기자 ...
민주당이 2년 전 방화에 의해 절반 가량이 불에 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生家) 복원에 나섰다.
한화갑 대표는 1일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직접 방문, 군청 관계자들과 섬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현지를 답사했다.
김 전 대통령 생가 복원은 한 대표와 박준영 전남지사의 선거 공약 중 ...
여야가 친일진상규명법 개정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의 과거사 청산노력에 대해 국민의 대다수가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7일 TNS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여론조사(표본오차 ±3.7%) 결과, 친일규명 등 ...
정부 여당과 한나라당의 지루한 정체성 공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유신독재와 정수장학회 문제 등 `과거사'를 동원해 연일 한나라당에 공세를 퍼부었던 열린우리당은 한발짝 뒤로 빠지는 듯한 모양새를 취했고, 한나라당도 국가정체성 문제를 경제 살리기 및 국민통합 문제와 결부시켜 공세를 취했으나 예전처럼 격앙된 분 ...
열린우리당이 `국가 정체성’과 친일진상 규명 논란에 따른 정국 경색을 뒤로 한채 2주째 민생행보에 `올인’하고 있다.
신기남 당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민생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제기하고 있는 `정체성’ 논란은 김 현 대변인을 비롯한 소장파가 대응을 맡는 역할 분담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무더위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9일 전당대회 후 당직개편의 일환으로 공동 대변인에 임태희 의원을, 사무부총장에 김학송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박 대표는 또 공석중인 기획위원장에 심재철, 국제위원장에 박진, 국민참여위원장에 안경률, 홍보위원장에 곽성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정책위 부의장에는 이주영, 박 ...
민주노동당이 진행 중인 이라크 추가파병 저지를 위한 ‘10만인 릴레이 단식’에 연예인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속속 가세하고 있다.
첫 주자는 3년 전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뒤 지상파 방송 출연이 금지됐다 최근 복귀한 탤런트 홍석천씨.
홍씨는 29일 광화문 미국대사관 옆 공원에서 일주일째 단식농성 중인 민노당 김혜경 ...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목포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 참석, “이제는 이 지역에서 당 두개가 경쟁하고 있지만 큰 틀에 있어 주요한 국정문제에 관해서는 잘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서는 (두 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