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 “부동산 지옥 원인은 李대통령과 민주당”

정 후보는 지난 4일 서울지역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집값 폭등, 전ㆍ월세 폭등 등 오세훈 시장 본인이 만든 일을 현 정부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건 스스로에 대한 자기 비판”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오 후보는)아파트 재개발ㆍ재건축 문제는 10~15년이 걸리기 때문에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며 “전ㆍ월세 문제는 2~3년이면 대책을 세울 수 있고 공급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빌라,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 2~3년이면 제공할 수 있는데 5년 임기 동안 뭐 하고 이제 와서 전ㆍ월세 지옥이 될 것이라고 하나”라며 “잘 새겨듣고 현직 시장으로서 비판과 반성을 스스로 앞세워주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 선대위 김규현 대변인도 5일 브리핑에서 오세훈 후보를 향해 “5년간 신통기획 착공 실적이 사실상 제로인 분이 ‘아파트만 답’이라며 허황된 소리를 늘어놓는 것을 보니 그간 서울 주택공급이 왜 재앙 수준이었는지 알만 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지금의 아파트 선호는 전세사기 사태 이후 빌라 포비아가 퍼지면서 멀쩡한 빌라 임대인들까지 전세사기꾼 취급을 받고 시민들은 빌라를 기피해 아파트로 몰렸다. 그 쏠림이 아파트값과 전ㆍ월세를 더욱 밀어올렸다”라며 “그런데 이 포비아를 조장한 당사자가 다름아닌 오세훈의 서울시다. 오세훈 시장의 청년안심주택을 믿고 입주한 청년들의 보증금 수백억원이 증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빌라 불신을 해소해야 할 서울시가 그 불신을 가장 먼저 키우고, 지금 와서 ‘아파트만이 답이라서 빌라는 못 지었다’고 변명하나”라며 “이것이 오세훈 후보가 말하는 주거 행정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아파트에만 집착하다가 어떤 주택도 공급하지 못하고 청년안심주택 전세사기로 빌라 불신을 스스로 키운 것이 오세훈 5년의 민낯”이라며 “아파트는 반드시 공급할 것이고 동시에 1~2인 가구, 사회초년생, 고령층의 수요를 담당할 빌라ㆍ도시형 생활주택도 함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정원오 후보가 억지를 부려도 부동산 지옥의 원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는 “정원오 후보는 어떻게든 서울 부동산 시장 불안정을 오세훈 탓으로 돌려 책임을 분담하려고 시도하지만 데이터와 수치는 명백히 진실을 말해준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전에는 침체를 걱정할 정도로 서울 주택시장은 매우 안정적이었는데 딱 하나의 변수가 등장해 부동산 지옥으로 치닫고 있다.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먼저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의 원인은 누가 뭐라해도 박원순 전 시장의 정비구역 취소다”라며 “정비사업은 통상 20년이 걸리는데 제가 신통기획을 통해 12년으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고 자평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이 재임 기간 중 무려 389곳의 정비구역을 해제하지 않았다면 제 임기 중 재개발ㆍ재건축 착공 및 준공 물량이 충분했을 것”이라며 “그나마 제가 서울시장으로 복귀해 33만6000호 규모 정비구역을 지정해 공급의 동맥을 살려놨다. 저의 임기 동안 총 10만6000호의 착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세사기마저 저에게 그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는데 어처구니없는 날조”라며 “전세사기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시점이 2022년 하반기인데 그 원인은 문재인 정부 말기 부동산 급등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분한 자본 없이 소위 ‘돌려막기’식 갭투자를 하다가 윤석열 정부 초기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하면서 결국 보증금을 떼먹은 것이 전세사기의 본질”이라고 했다.
그는 “정 후보가 아무리 억지 주장을 늘어놔도 우리 시민은 진실을 알고 있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르고 전ㆍ월세 대란이 일어난다는 법칙은 이재명 정권에서도 예외없이 현실이 됐다”며 “이재명 정권 이전에는 안정적이던 주택시장이 이재명 정권 출범과 함께 지옥이 되고 있는 이 자명한 현실을 정 후보도 이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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