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29일 의원직 사퇴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9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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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에서 시작된 정치 여정... 신뢰가 가장 큰 자부심”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된 추경호 의원이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고향 대구 달성에서 시작된 저의 정치 여정, 두 번, 세 번, 믿고 맡겨주신 신뢰는 제 인생 가장 큰 자부심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늘 자리를 내려놓는 마음이 무거운 것은 아직 갚아야 할 달성군민의 기대와 사랑이 너무나 크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제가 이 길(대구시장 출마)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다시 ‘경제’로 답해야 할 때라 믿었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의 경제적 유능함을 다시 세우겠다. 달성에서 시작된 변화의 가능성을 이제는 대구 전역으로 넓혀 성과로 증명하겠다”라며 “떠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으로 다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최근 자신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위촉했다.


추 후보 측은 연습 없이 당장 현장 투입이 가능한 선거캠프 체제를 조속히 구성하기 위해 같은 당 대통령선거 후보였던 김 전 장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직 사퇴 이후 30일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오는 5월3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추 의원의 사퇴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공천 접수를 받은 뒤 경선을 실시, 오는 5월5일까지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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