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내달까지 월동기 모기 특별 방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19 14: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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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는 오는 3월까지 월동기 모기 특별 방제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먼저 유충구제반을 편성해 3월 말까지 정화조, 물 저장고, 하수구 등 모기서식처에 유충·성충제거 및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공동주택 90곳과 어린이집·유치원 80곳을 비롯해 경로당, 쪽방촌 등 취약시설 208곳 등 모두 442곳에도 집중 방역할 계획이다.

유충은 채집장비로 밀도를 파악한 뒤 미생물유충구제제인 BTI제제를 살포해 제거한다.

인체에 무해한 이 약품은 분해속도가 빨라 환경오염이 적고 모기와 깔따구 유충만 선택적으로 치사한다. 이 밖에 성충은 초미립자분무기를 통한 살충제 살포로 잡는다.

아울러 구는 관광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300석 이상 공연장, 연면적 2000㎡ 이상 사무실용 또는 복합용도 건축물 등 지역내 소독의무대상시설 1400여곳에도 모기의 습성을 알리고 자체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봉사대를 대상으로도 모기 구제방법 및 요령을 교육해 모기 퇴치에 힘을 보태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모기방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모기 유충 및 성충 서식지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신고 즉시 방역팀이 출동해 모기서식 여부를 조사한 후 맞춤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맘때쯤의 모기는 지하실 같은 제한된 공간에 몰려 있기 때문에 봄이나 여름보다 같은 양의 약품으로도 더 쉽게,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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