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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종로구청) | ||
3가지 주제 구성... 내달 공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상명대학교 감성공학과 연구진과 함께 인문학적 기록 가치가 충분한 대표 문화자산 7곳의 모습을 360도 초고화소 가상현실(PVR, Photographic Virtual Reality) 영상으로 제작한다.
PVR이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기본 3~4억화소 정도로, 흔히 각종 전시관에서 특수 고글을 끼고 체험할 수 있는 VR 영상보다 약 20배 이상의 고화질로 제작된다.
특히 360도로 회전 가능한 공간 속에 사진과 동영상·음악·텍스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탑재되며, 스마트폰·PC·태블릿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별도의 장치 착용 없이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9일 구에 따르면 영상 제작 대상은 ▲무계원 ▲윤동주 문학관 ▲상촌재 ▲창신ㆍ숭인 도시재생마을 ▲삼청공원 ▲수성동 계곡 ▲백사실 계곡 총 7군데로 ▲전통의 보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도심 속 자연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제작된다.
전통의 보존에서는 ▲무계원 ▲전통 한옥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온돌 위에 글래스데크를 덮어 온돌의 구조와 원리를 구경할 수 있게 한 상촌재를 안내한다.
상생하는 지역공동체에서는 ▲봉제골목, 봉제공장의 활력과 희망 ▲마을공동체의 의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신소통 공작소’ 및 창신동 주민 라디오 ‘덤’ 등 창신·숭인 도시재생마을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마지막 도심속 자연은 종로가 가진 천혜의 아름다움들을 알린다. ▲유아숲 체험장과 숲속 도서관, 산책로가 마련된 삼청공원 ▲겸재 정선이 그린 ‘인왕제색도’의 배경이 된 수성동 계곡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도룡뇽이 서식하는 ‘도심속 비밀 정원’ 백사실 계곡이 눈앞에 펼쳐진다.
제작된 영상은 오는 12월 초 구에서 별도의 홈페이지를 제작한 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360도 PVR 영상 제작을 통해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더 많은 분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여기고 발전시켜 나갈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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