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문화재단 11~24일 기획전 '얼레빗'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10 23: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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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8·19일 빗 제작 시연회
▲ 얼레빗 포스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이 오는 11~24일 부암동 무계원(자하문로17길 12-11)에서 기획전시 ‘얼레빗’을 개최한다.

반달모양으로 생겨서 월소(月梳)라고도 하는 얼레빗이란 빗살이 굵고 성근 큰 빗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얼레빗을 포함한 윳놀이판, 목어 등 240년 동안 7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충남 무형문화재 제42호 이상근 목소장의 다양한 목공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동안 오후 1~5시 전문가의 현장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11일, 12일, 18일, 19일 오후 2시에는 무계원 안채에서 ‘얼레빗 제작 시연회’도 열릴 예정이다.(회차별 25명 참가자 선착순 모집)

시연회에서는 얼레빗 제작과정인 ▲내림질(마름질된 재료를 판재로 만듦) ▲대패질(판재를 빗재료에 맞게 대패질) ▲바라지(빗본에 대고 빗모양을 그림) ▲살잽이질(살잽이톱으로 빗살을 만듦) ▲살말이(살밀이로 빗살을 다듬음) ▲빗등켜기(탕개톱 및 쥐꼬리톱으로 모양을 자름) ▲새김칼질(검환을 사용해 빗등을 다듬음)을 가까이에서 보고 생생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시연회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무계원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이번 전시를 보다 많은 분들이 만나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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