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오는 15일 <커피콘서트> ‘판소리-여보세요’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1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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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커피콘서트> ‘이승희×이향하의 판소리-여보세요’를 개최한다.

1일 예술회관에 따르면는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며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로 공연 마실을 나오는 시간인 것이다.

클래식, 재즈, 국악, 현대무용, 연극,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달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이 시작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마니아들이 생겨났으며, 객석을 채워 준 관객의 수 만해도 4만5천여명에 이른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자람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소리꾼 이승희가 작창과 소리를 하고, 이향하가 음악구성과 고수를 담당한다.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을 수상, 2003년 같은 작품으로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김애란의 원작 ‘노크하지 않는 집’을 판소리 양식에 담아낸 <여보세요>는 지금을 사는 우리네 삶과 생각을 진솔하게 보듬은 판소리이다. 늦은 아침에 일어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다녀오고, 취업 때문에 지방에 계신 엄마와 전화로 싸우는 초보 자취생 승하와 같은 하숙집에 살지만 얼굴은 본 적 없는 4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장 현실과 맞닿아있는 판소리’라는 평답게 소소하게 풀어내는 일상의 묘사는 웃음과 따스한 공감을 자아낸다.

관람료는 1만5천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이나 엔티켓,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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