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출범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15 15: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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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40명 위촉… 2017년 2월 수원시 미래비전 선포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가 다가올 ‘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하고, 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획단 위촉식을 열고 위원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미래기획단은 우리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첫 단추”라며 “사회구조·체계의 문제, 성장과 발전을 제약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응집된 에너지가 미래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기획단은 기획운영위원회와 일자리·출산육아·주거환경·건강여가분과 등 4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각 분과에서 8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기획단을 대표하고 사무를 총괄하는 단장은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맡는다.

미래기획단의 목표는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청춘도시 수원’ 조성이다. 이를 위해 인구변화에 따른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미래 비전과 전략·추진과제 등을 발굴하게 된다. 실행계획은 3·5·10년 단위로 수립한다.

또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제안을 반영하기 위한 ‘미래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 2월에는 ‘수원시 미래 비전’을 선포, 시민들에게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은 지난 1월 열린 염 시장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언급됐다. 염 시장은 “우리는 저성장이라는 낯선 미래에 접어들고 있다”며 “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기획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수원시 청춘 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학교수, 분야별 전문가, 수원시의회 의원 등 40명으로 이뤄진 미래기획단을 구성해 출범 준비를 마친 바 있다.

한편 인구절벽은 생산가능 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때를 말하는데, 한국은 오는 2018년 인구절벽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구절벽의 원인은 심각한 수준의 저출산이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2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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