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로컬푸드 직매장 11일 개장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8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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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확한 농산물 직거래

[수원=임종인 기자]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이어주는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식으로 개장한다.

경기 수원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장안구 광교산로509번 길 13 현지에서 염태영 시장, 농산물 출하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직매장 개장식을 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15년 3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한 수원 로컬푸드(지역 먹을거리) 직매장은 전체면적 916.1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매장과 포장실, 안전도 검사실, 다목적실, 문화공간 등을 갖췄다. 건립 예산은 29억여원으로 시비 22억2400만원, 국비 4억9000만원, 도비 2억1300만원이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은 ‘농산물 직거래로 양질의 농산물 공급’이 주목적이지만 ‘상·하광교동 주민숙원사업 지원’이라는 의미도 크다. 직매장 개장으로 ‘건강한 먹거리 시민들에게 공급’과 ‘지역 주민들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매장에는 상·하광교동을 비롯해 수원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주로 판매된다. ‘지역 생산농산물 취급 비율 95%’를 지켜야 한다. 생산·포장·진열·가격 결정 등의 모든 과정에 농가가 직접 참여한다. 또 농산물 판매 금액 중 최소 85%가 생산자에게 돌아간다. 1만원어치를 팔면 8500원이 생산자 몫인 것이다. 직거래가 아닌 일반 농산물의 유통비용은 보통 판매가격의 40~50%에 달한다.

소비자들은 직매장에서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직거래 1일 유통망’을 구축한 직매장은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농산물 포장지에 출하 날짜, 생산 장소, 생산자 이름·연락처까지 기재돼 있어 믿을 수 있다. 직매장 2층에 있는 ‘안전도 검사실’에서는 매일 안전성 검사가 이뤄진다.

앞서 시는 ‘로컬푸드 지원센터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출하농가 확보를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제도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직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농업인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로컬푸드직매장 신규농가 조직화 교육을 하기도 했다. 8일에는 직매장에서 ‘수원시 로컬푸드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로컬푸드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4일 임시 개장해 영업 중으로 오전 8시~오후 8시 문열며 주말·공휴일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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