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자활센터, 수급자 자립 문화학교 개강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7 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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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지역자활센터가 7일 오후 4시30분 자활센터 5층 대강당에서 '수급자 자립·자활을 위한 문화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문화학교는 구지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주 영화나 뮤지컬 감상 등 문화활동, 남산등반, 지역내 문화관광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달 개강을 시작으로 1기당 40여명씩 참여해 매주 토요일 월 3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017년 10월까지 36회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식은 서철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최창식 구청장의 인사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 명동CGV로 이동해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구에는 현재 전체 인구 12만8454명 중 3163명이 기초생활 수급자(2016년 10월 기준)이며, 쪽방거주 주민은 890여명이다.

문화학교 프로그램 참여자 중 60~80%는 단신가구와 쪽방거주민지역에서 생활하는 이들이며, 그 중 40%는 노숙생활을 경험한 이들이다.

지난 2004년 4월에 개소한 중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내 쪽방주민과 조건부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주민들의 자활·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수급자들에게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문화여가프로그램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해 나도 자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지역연대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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