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시민 건강 꼼꼼히 챙긴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18 15: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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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부천시가 시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부천 형 보건행정 혁신계획을 발표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청년·여성·장애인·어르신 등 대상별 중점관리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걸어서 10분 이내에 100세 건강실을 만들어 주민밀착형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맞춤형 보건조직 개편
기존 3개 보건소를 1개 보건소, 2개 보건센터, 10개 100세 건강실로 개편해 법정사무는 통합하고 보건서비스는 분산해 행정효율과 시민편익은 높였다.

보건소 기능을 지역 중심에서 대상자 중심으로 특화했다. 시 보건소는 여성·장애인, 소사보건센터는 어린이, 오정보건센터는 어르신 중심으로 조직을 바꿨다.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100세 건강실’은 만성질환·대사성 질환 관련 건강검진과 상담, 금연클리닉, 치매검진 및 우울증 검사, 암의료비와 희귀난치의료비 지원 등 원스톱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시민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3천53명 중 ‘매우 만족'이 2천111명으로 69.15%에 달했고 ‘만족’은 923명으로 30.23%를 차지해 전체 99.38%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만족사유를 묻는 질문에 ▷행정복지센터 내에 100세 건강실이 있어 가깝고 편리하다(48%) ▷혈당·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34.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예전처럼 멀리 있는 구청이나 보건소까지 가지 않고도 한 곳에서 한 번에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100세 건강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

소사보건센터는 9억5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 어린이 통합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오정보건센터는 가족사랑 이음센터 운영, 치매예방 관리 특화사업에 주력한다.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건강관리 지원
대상별 중점관리 사업은 △어린이·청소년 비만관리 △청·장년 금연관리 △여성 출산장려 지원 △장애인 재활센터 설치·운영 △어르신 치매관리 등이다.

초등학교 1·4학년 비만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비만예방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 금연예방을 위해 학교방문 카운슬러제를 운영하고 직장인 등 청·장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확대 시행한다.

이와 함께 출산가정에 10만 원 상당의 아기탄생 축하선물을 지원하고 △전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비 지원 △임산부와 영유아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임산부 철분제 맞춤 지원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부천시치매센터에서 치매 진단,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상담 등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도 내년 4월 설치 운영한다.

▶원스톱 건강서비스로 촘촘한 의료안전망 구축 및 협업 강화
시는 의료 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히 짠다. 오는 2020년까지 100세건강실 6곳을 더 만들어 주민밀착형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한다.

10곳의 권역별로 주민주도형 특화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이동건강버스 운영을 활성화해 90만 시민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문보건의료공동체와 손잡고 공공보건 서비스를 펼친다. 부천시의사회와 △재활운동사업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임산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치과의사회와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종합병원과는 감염 병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행정 혁신계획을 잘 추진해 어린이가 건강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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