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가상자산까지 추적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4 0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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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생계형 체납자는 회생 지원

 

 

▲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가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특별징수에 나선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달에는 카카오 알림톡과 안내문을 활용해 납부를 안내하고 체납자의 재산조회를 진행한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강제 처분에 들어간다.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은닉재산 압류를 비롯해 가택수색,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의 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징수 방식도 활용한다.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주요 증권사의 금융자산을 확인해 압류 및 매각을 추진한다.

 

시는 체납자의 경제 여건에 따라 대응 수위를 달리할 방침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현장조사로 고의적인 재산 은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경제적 취약계층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상황에 맞는 관리와 지원을 제공한다.

 

군포시는 지난 상반기 경기도 체납특별징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체납액 정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하겠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는 회생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균형 있는 체납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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